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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왕방산 일원은 아름답고 풍부한 산림 자원을 자랑하는 곳으로, 2018년 1월 산림청 고시로 경기도 최초의 공립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되었다. 일대의 탑동, 쇠목, 왕방, 장림이라는 맑은 물이 흐르는 4개의 계곡은 물 높이도 적당하고 돌이 날카롭지 않아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동두천시는 탑동동을 거점으로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와 다양한 산림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동두천시는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유아숲 체험원, 놀자숲 등 산림을 기반으로 한 휴양개발사업 및 이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산림치유원 자연누림 조성 사업을 통한 산림 문화와 휴양, 교육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시는 인구 약 9만 명의 중소도시로, 전체 면적은 약 95.66㎢에 달하며 산지와 구릉지가 많아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소요산, 해룡산, 왕방산, 칠봉산, 마차산 등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등산과 트레킹을 즐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며, 신천과 동두천천 등 여러 하천이 흐르고 있어 물 자원도 풍부하다.
또한, 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방어와 안보를 위해 동두천시에 설립된 주한미군 부대 중 하나인 캠프 케이시(Camp Casey)는 지역 개발을 지연시키는 동시에 산림의 원형 보존을 이루게 하는 양면적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배경과 조건을 바탕으로 동두천시는 장기적인 비전을 세워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잘 간직된 자연 환경을 자원으로 삼아서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고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과 생활 환경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주민들에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고, 동두천시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미군 부대 반환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풀어가는 열쇠가 될 수 있다.특히 미군 부대 반환 문제는 동두천시가 해결해야 할 장기 과제 중 하나로, 지역 발전과도 직결된 중요 사안이기에 시 차원에서도 원만한 해결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반환된 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지역 사회의 발전에 유익한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속에서 더욱 살기 좋은 도시,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도시 동두천으로 새로이 거듭나고자 한다.
도시 생활 비중이 큰 현대인들에게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과 행복 증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산림복지지구는 숲과 산림 자원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련의 활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프라를 갖춘 곳을 이른다.
동두천 산림복지단지인 ‘산림치유원 자연누림’은 경기도 최초의 공립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된 동두천시 왕방산 일대에 위치하며, 주민들은 물론 이용자들의 수요와 세계적 트렌드를 반영하여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유아숲 체험원, 놀자숲 등 다양한 산림복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설계했다. 산림 문화와 휴양, 교육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 차원으로 접근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다각적으로 고려했다.
동두천 산림치유원 자연누림의 대표 공간은 2020년 7월 1일 개장한 자연 친화 복합휴양 체험 공간인 ‘동두천 자연휴양림’이다. 전 연령층이 다양한 숲 속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여러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나무를 바라볼 수 있는 독채 펜션 [숲 속의 집], 4인에서 20인까지 숙박 가능한 콘도 형태의 [휴양관], 숲 속 감성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캠핑장]이 있다. 숙박시설에서는 바비큐가 가능하며,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숲 체험길, 숲 놀이터, 계곡, 초화원, 유아숲 체험원, 세미나실, 가족 테마파크 놀자숲, 트리 클라이밍, 목공 체험, 숲 영화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두천 치유의 숲’은 2021년 4월 1일 개장하여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이들이 숲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적 요소의 활용과 연령 및 대상별 맞춤형 설계로 특화되어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방문 비율을 자랑한다.2024년 개장하는 ‘동두천 담금센터’는 물 마사지를 통한 수(水)치유 시설인 메인 바데풀이 있으며, 가족 단위를 주요 이용 타깃으로 잡은만큼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스파 8개실을 꾸며두고 있다. 자연휴양림 숙박객 뿐만 아니라 일일 방문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며, 여름철에 한정해 즐길 수 있었던 계곡 물놀이의 대안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누림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곡차곡 시간을 들여 산림치유원 자연누림 조성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도 고충은 있었다. 2021년 담금센터 신축 계획 설명회 이후, 인근 마을 주민들의 생활 불편에 대한 원성이 높아졌고 사업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리는 갈등이 표면화되기도 했다. 주민과의 소통 단절, 사업 추진 지연을 막기 위해 동두천시는 수시로 마을 주민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열고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경청했다. 소통과 공감을 통해서 사업과 관련한 민원사항을 해결해 나가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 외부적 요인으로 화물연대의 파업, 레미콘 파동으로 인한 불안정한 자재 수급과 대규모 설계와 시공 시에 수반되는 변경 계약에 따른 공정 지연 등의 위기도 있었다.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과의 수차례의 협의를 진행하면서 모든 절차가 무탈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다수의 선진지 답사를 통하여 시공, 유지관리,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현장을 찾아 확인했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수시로 미비한 부분은 없는지 파악하여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설계에 반영하면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애썼다.
공립 산림복지단지의 지정은 그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한 인정이자 동시에 개발에 있어 여러가지 제약과 세심한 고려가 뒷받침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동두천 자연치유원 자연누림은 산림 고유의 가치를 극대화하기에 중점을 두고,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는 동시에 훼손은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대표적인 사례이다. 사업 추진 단계에서 발생하는 토사 및 암석은 최대한 외부로 반출하지 않고, 대부분 현장 안에서 다시 활용했다. 한 가지 예로 담금센터 신축공사 시, 터를 만드는 작업 후에 덤프트럭 약 300대 이상의 토사가 발생했다. 이것은 인접 유휴 부지 성토 및 다짐에 사용되었고, 하늘정원 조성공사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외부 반출할 때 유발되는 이동 소음과 비산 먼지를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인근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안전도 함께 확보해냈다.
자연의 길 그 자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한눈에 아름다운 자연누림을 내려다보면서 걸을 수 있는 하늘길 '트리탑 데크로드’ 조성에 있어 무엇보다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생태적 산지이용 세부기준에 부합하고 산림훼손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비교적 규모가 큰 공사이기에 장비의 진출입에 따른 진입로 조성이 필요했고, 그에 따른 산림 훼손이 불가피했다.
동두천시는 산림청 및 산지보전 협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지형 유지, 토공량 및 형질 변경 면적의 최소화, 훼손 부분의 사면 다짐 및 피복 등의 안정화 작업을 수시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공사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역시 이때 발생한 토사 및 암석은 교량 하부 구간에 성토 및 조경 부지의 터를 다지기에 다시 쓰였다. 완공된 트리탑 데크로드를 통해서 자연누림 내부의 치유의 숲 및 하늘정원과의 추가 연계성이 확보되고 이제는 단지 내 모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었다.
나아가 왕방계곡 숲길 트레일 조성사업과 연결하여 탑동동 지역의 관광 벨트화를 실현함으로써, 동두천시는 그 간 대규모 조성공사로 인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감내한 탑동동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음 단계의 계획도 구상 중에 있다.
산림치유원 자연누림은 사업 추진 단계부터 실행과정까지 철저하게 계획하고 관리했다. 단지를 조성하면서 발생된 토사 및 암석은 다시 안에서 활용하고, 기준을 엄격하게 지키며 산지의 생태 유지와 안전을 우선으로 삼았다. 산림자원의 효과적인 활용과 환경 보호를 모두 실현함으로써 산림복지단지의 유무형적인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는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의 꿈과 상상을 키우는 자연 놀이 숲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도립 박물관으로 2016년 5월 4일에 개관했다. 2019년에 경기도로 이관된 후 2020년 11월 1일에 재개관하였으며,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소통하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직접참여 하고 스스로 체험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가치를 배우는 곳이다.'자연 놀이 숲'을 주제로 하여 어린이들의 상상과 꿈을 자극하는 전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룡존, 클라이머존, 영유아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1층 전시는 어린이들이 공룡과 숲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숲생태존, 계곡물존, 오감숲존, 교육존 등이 자리하고 있다.
경기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46 / 031-868-9610
다양한 국가의 민족이 모여사는 문화 다양성의 정취
동두천 보산동은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미군 기지가 위치한 지역으로, 한국과 미국 문화가 결합된 독특한 지역이다. 현재는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하였으며 거리의 벽과 건물, 교각에 그려진 그래피티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예전에는 불법 광고물로 가득했던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국내외 작가들의 그래피티로 장식되어 있다. 스페인 작가 안토니오 마레스트는 낡은 상가에 산뜻한 파스텔 컬러와 단순한 패턴을 더해 앙증맞은 분위기를 주며, 프랑스 작가 호파레는 다양한 인종의 얼굴을 그려 '누구나 같으며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골목을 걸어가면 케밥과 케사디아 같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월드푸드 스트리트가 펼쳐진다. 가게 앞의 야외 좌석에는 간단한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고, 골목골목에는 미국에서 옮겨온 듯한 펍과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다.
경기 동두천시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일원(보산역 1번 출구에서 150m)
아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좋은 캠핑장
동두천의 대표 관광지인 소요산에 2020년 7월 개장한 자연 테마파크로 약 27만 ㎡의 면적에는 숙박 및 체험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숙박 시설로는 꿈야영장에 카라반 10개 동과 상상야영장에 데크 12개가 운영되고 있다. 카라반은 아늑한 잠자리를 위해 침대와 푹신한 침구류가 구비되어 있고, 그릴과 식기류, 조리기구도 완비되어 있어 캠핑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객들도 별다른 준비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체험 시설로는 상상공작소, 상상물놀이장, 동물농장, 숲속 쉼터, 숲속놀이터, 화계원, 소망정원 등이 있다. 상상야영장은 모두 나무 데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6m x 8m의 넓은 공간에 피크닉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캠핑 외에도 목재체험 교실이나 동물농장 등에서 일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경기 동두천시 평화로2922번길 76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 / 031-857-1011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박물관
동두천 소요산 내에 위치한 자유수호 평화박물관은 한국전쟁의 참상을 통해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의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건립한 곳이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국군과 유엔군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다양한 전시 자료를 통해 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민족 상잔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온 국민의 안보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다.
경기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96-63 / 031-860-3330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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