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 융복합 생명산업에서 도농복합도시의 길을 찾다

    조회수 1402

    성공포인트 - 농업 성장을 이끌 지역 거점 기관으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구축 - 산업체혐관을 통한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 제공 - 농촌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한 리더 및 후계 농업인 육성 - 도시농업 등 도농교류사업으로 도농상생발전 도모
    • Cheongju 충북
      청주시
      • 소관부처농촌진흥청
      • 포괄보조사업명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지원
      • 내역사업명농촌지도기반조성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우수
      생명농업으로
      도농복합도시의
      숨결을 불어넣다
      성공포인트
      • 농업 성장을 이끌 지역 거점 기관으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구축
      • 산업체험관을 통한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 제공
      • 농촌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한 리더 및 후계 농업인 육성
      • 도시농업 등 도농교류사업으로 도농상생발전 도모

      융복합 생명산업에서 도농복합도시의 길을 찾다

      2014년 7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었다. 시와 군의 통합이라는 행정체계의 변화도 있었지만 도시와 농촌을 하나로 합친다는 사회·경제적인 변화도 있었다. 도농복합도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통합청주시는 도시와 농업의 균형발전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뉘는 것은 쉽지만 합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긴 시간 떨어져 있다면 더욱 힘들기 마련이다. 사람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지역간의 관계도 그렇다. 본래 청주와 청원은 청주군이라는 이름의 하나의 행정체계였다가 1946년 광복직후 청주와 청원으로 분리되었다. 이후 청주는 시로 청원은 군으로 각기 독립된 길을 걸으며 각 각 도시와 농촌으로 발전하였다. 청주와 청원을 하나로 합치려는 노력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1994년 처음 논의되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었다. 이후 2005년과 2008년 다시 시도했으나 마찬가지로 주민들의 반대로 통합이 이뤄지지는 못했다. 2012 년, 네번째 시도 끝에 통합이 결정되었고 2014년부터 새로운 통합 청주시의 행보를 걷고 있다.

      도시와 농촌을 하나로 합치는데 여러 우려가 많았다. 특히 청원군민의 우려가 컸다. 도시로 통합되면 농업에 대한 지원이나 관심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농촌이 처한 어려운 상황도 통합을 꺼린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 60~70년대에는 통일벼 개발로 녹색혁명의 시대를 열었다. 생산량이 크게 늘었고 더불어 농촌의 삶도 나아졌다. 80~90년대는 백색혁명의 시대로 일컬어진다. 비닐하우스가 보급되면서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농산물이 식탁에 오르게 되었다. 그렇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어떠한 새로운 혁신이 있어야할까? 농업의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청주시와 통합이라는 문제까지 떠안기는 힘들었다.

      2005년과 2008년의 통합 실패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다시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이 논의되었던 것은 청주시와 청원군 모두 각각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2014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통합이 결정되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시와 농촌이 결합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주민 자율형 도농복합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현재 통합 청주시에는 총 16,374농가에 4만 1천명의 농촌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는 충주 2만 2천, 제천 1만 6천, 천안 2만 7천 등 주변 지자체와 비교할 때 꽤 많은 숫자이다. 이렇게 많은 농업인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농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둘 수밖에 없다. 더불어 도시와 농촌이 어떻게 상생발전할 수 있을지가 도농복합도시 청주시가 당면한 과제라 하겠다.

      농업은 6차 산업으로 변신중

      6차 산업이란 1차, 2차, 3차 산업이 서로 교차 융합하여 탄생하는 새로운 산업을 가리키는 말이다. 과거의 농업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의 면모만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농산물을 가공하는 2차 산업적 요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3차 산업의 요소도 요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농업은 농산물을 생산, 가공할 뿐만 아니라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이용하여 체험, 교육,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융복합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6차산업으로의 가능성은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많은 농가에서 농산물 생산외 소득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개별 농가의 역량만으로 융복합 산업을 진행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소비자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고도의 창의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농업이 6차산업으로의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혹은 유관 전문가들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한편 청주시는 인구 85만의 커다란 규모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만한 장소가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단순히 여가를 즐기는 것을 넘어 다양한 체험, 볼거리, 교육프로그램이 가능한 복합 공간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농업인 대학 원예프로그램

      이 같은 도농간의 필요를 종합하여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기농산업복합 서비스단지, ‘아름뜨락’을 개장하였다. 아름뜨락에는 마케팅센터, 열대식물원, 연구온실 및 산책로, 청류원, 야외학습장 등이 조성되어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여러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에는 아름뜨락 내에 산업체험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농업관련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중이다. 산업체험관의 조성으로 아름뜨락 내의 다양한 시설물과 연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자유학기제 시행 이후 학교에서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지역의 초, 중, 고 학생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교육 및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2018년에는 청주시의 44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55회 1,857명에게 생활원예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농촌체험 농장을 열어 교육 농장에서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비롯해 우수농작물을 직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총 75회 2,591명의 청소년들이 농촌 현장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옥상에 텃밭을 만드는 치유 원예 프로그램에 총 90회 275명이 참여하였다.

      융복합산업으로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농민들의 역량도 함께 늘여야 한다. 청주시는 농업인대학을 운영하여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했다. 연중 진행된 농업인대학을 통해 172명의 인원이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이론 및 체계적인 현장 기술을 학습할 수 있었다. 한편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집중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식품가공기능사 29명, 도시농업관리사 50명, 유기농업기능사 24명 등 총 103명이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이러한 전문인력을 통해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곤충아카데미

      새로운 농법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스마트팜을 만들어 새로운 농법에 대한 실습과 연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팜은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등을 체크하고 제어기를 통해 천측창, 보온재, 환풍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직 스마트팜의 전면적인 보급은 멀었지만 미래 농업의 모습을 가늠해볼 수 있는 현장이라 하겠다. 이곳에는 방울토마토 500주가 자라고 있어 이를 대상으로 스마트팜의 여러 기능을 시연해볼 수 있는 체험 교육을 진행 할 수 있다.

      새로운 산업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미래 식량 자원으로 곤충 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곤충은 아미노산과 단백질,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여 영양가치가 큰 반면 사료효율이 좋다. 1kg의 쇠고기를 얻기 위해서는 10kg의 곡물 사료가 필요 하지만 곤충의 경우에는 1.7kg이면 된다. 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대비하여 세계적으로 곤충을 미래 식량으로 개발·연구중이다. 이에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곤충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곤충 아카데미를 열었다. 총 15회에 걸쳐 34명이 참여하여 곤충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곤충 산업의 필요성을 학습했다. 2018년 4월 12일에는 청주시농촌기술센터와 충북대학교가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를 교류 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다양한 곤충요리법을 개발하고 곤충산업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고자 곤충요리경연대회를 열기도 했다. 곤충이 함유된 샌드위치, 햄버거 패티, 오뎅 등이 개발되어 큰 이목을 끌었다.

      농업인과 도시인이 상생발전하는 교류사업

      유기농 복합단지에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기도 한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농업인과 도시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자리가 된다. 농업인은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늘일 수 있어 좋고, 도시인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이러한 직거래 장터는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2018년에는 총 6회의 직거래장터를 열어 32개의 농가가 참여했다. 표고버섯 등 44품목이 판매되었다.

      일반적으로 농업인과 도시인은 농촌의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로 만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농업인과 도시인의 관계가 보다 다각도로 확대되는 편이다. 농촌도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던 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전국적으로 농촌테마마을, 정보화 마을 등의 이름으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농촌마을이 늘고 있다. 그러나 계절별, 지역별로 각각의 특성이 달라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일회성 체험을 넘어 재방문으로 이어지기도 어렵다. 이에 청주시는 유기농 단지와 단지내 산업체험관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유기농단지 아름뜨락은 도심 외각에 위치해있어 도시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단지 내 다양한 시설물을 통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농장 주는 단지 내 산업체험관 등 단지의 여러 시설물 및 기자재를 이용하여 개별 농가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농촌지도사의 도움으로 개별 작물에 대한 이해를 넘어 농업 전반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 도 있다. 여러 체험 프로그램은 농산물 직거래로 이어지는 까닭에 농장주에게는 농업외 소득과 함께 새로운 판로를 얻는 부과효과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처럼 도시인과 농업인이 모두 만족하는 상호 협력체계를 위한 기반 시설로 유기농 단지와 산업체험장이 활용되고 있다.

      활발한 도농 교류를 위해서는 도시인이 직접 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유기농 단지에서는 우리 장 담그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산콩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그는 법을 교육하면서 우리 농업은 물론 전통 조리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인에게 텃밭농원을 제공하기도 한다. 계절별 텃밭 재배 기술을 교육하여 도시인이 농업을 직접 체험하고 손수 작물을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했다.

      도시농업은 앞의 예들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가능성이 엿보이는 사업이다. 직거래장터, 농촌체험, 텃밭농원이 도시인을 농촌으로 끌어들이는 사업이라면 도시농업은 도시의 여러 자원을 이용하여 도시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사업이다. 최근 도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도시의 다양한 유휴 공간을 이용하여 실생활에 유용한 여러 작물을 거두는 방법이 다각도로 연구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발맞춰 2019년 5월에는 제8회 도시농업박람회가 유기농 단지일원에서 열리기도 했다. 5월 23일에서 26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진행된 박람회에서는 참여자와 주민들에게 도시농업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했다. 도시 농업협회와 같은 민간 단체는 물론 농식품부, 충청북도, 청주시,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유지하여 풍성한 자료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 나흘간 총 21만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방문하여 여느 박람회보다 더욱 붐비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행사 중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도 방문하였는데 과거보다 한층 늘어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 하겠다.

      도시농업 체험교육

      도시농업 박람회에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도시인이 여가를 이용하여 시도할 수 있는 농업기술을 소개하는 도시 농업체험 자리가 마련되었다. 기간 중 약 1,800여 명이 복합단지 내 체험존에서 도시농업 기술을 체험하였다. 뿐만 아니라 자연꽃 탁본 에코백 만들기, 밀짚모자 꽃 꾸미니, 꽃식물 화분 만들기, 미니꽃 바구니 만들기, 쑥개떡 만들기 등 5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같은 체험프로그램은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높은 만족도로 이어질 수 있었다. 박람회는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미래의 농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 도농복합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유기농 단지 내에는 지열 시스템으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지열 시스템을 이용하여 식물원, 온실, 산업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에 대 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중이다. 이에 앞으로 청주기상청 및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하여 기후변화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충북과 청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유통은 물론 소비와 체험을 연계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친환경 생명 농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친환경 농업이 갖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려는 전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결합된 도농복합도시의 특징은 이러한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다양한 신기술이 도입된다 하여도 농업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산업이다. 식량 자주권을 비롯한 식량 안보를 위해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산업인 까닭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다양한 산업을 균형적으로 육성하기보다는 공업에 주력하여 높은 경제성장율을 이루었다. 그 결과 G20 회원국 가운데 하나로 세계 여러 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고도성장을 추구하던 과거와는 다른 행보가 요청되고 있다. 다양한 산업을 조화롭게 발전 성장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농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필수적이다. 농업도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화해야 한다.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융복합산업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농업인과 도시인이 함께 상생 발전할 방향에 대한 연구도 필요한 실정이다. 유기농 단지와 단지 내 산업체험관은 이러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지역의 주요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유기농 단지를 통해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 운영하여 시민들의 방문을 독려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 하며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유관기관과 함께 기획중이기도 하다. 시민들이 활발히 참여하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필요하겠으나 다양한 문화 활동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버스킹, 예술 공연, 문화활동 등을 연계하여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농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농장주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워크샵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체험프로 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완해나가는 것은 물론 농장주의 역량 향상을 돕고 있다. 농민들이 직접 조직한 농촌체험 연구회와 함께 관내 체험농장의 프로그램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노력중이다.

      충청북도는 유기농특화도로서 다양한 유기농 사업을 육성 발전시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도내 정책에 발맞춰 유기농 단지는 앞으로도 교육, 체험, 판매, 연구의 중심으로 기능할 계획 이다. 청주에 있는 다양한 농가, 유관기관, 다른 사업들과 연계하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다.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데 중심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 유기농 단지는 도시인과 농촌인을 연결하기에 최적의 장소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시인이 쉽게 방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인들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에 접근성이 좋다. 이러한 최적의 위치로 유기농 단지는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서류 교류하고 상생발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유기농 단지가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치유 힐링의 공간으로 중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한다.

    댓글

    0/300
균형발전 우수사례집은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서, 이에 대한 무단 복제·변경 및 배포·게시를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첨부파일 정보 표로 첨부파일 목록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첨부파일

지자체장 소개 닫기

사업담당자 닫기

관련기사 닫기

지자체 홍보자료 닫기

지자체 홍보자료 이미지

관련사진 보기 닫기

로그인 닫기

아이디/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