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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특색에 맞는 농촌사업 관리체계로 사업성과를 높이고 있다. 사업기획부터 종료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캡틴아메리카의 뛰어난 전투능력, 아이언맨의 상상초월 테크놀로지, 호크아이의 탁월한 시야, 막시모프의 초능력, 토르의 천둥번개 컨트롤, 군대와 맞먹는 헐크의 파워, 앤트맨의 초미시적 민첩성! 마블에서 등장하는 엄청난 히어로들은 각각의 특 화된 기능으로 세계의 위험 앞에 정면으로 등장한다. 이들을 한 곳에 모아 적시 적 소에 투입하고 관리하는 역할은 쉴드에서 맡고 있다. 쉴드는 세상 곳곳에 무슨 일 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생기면 그에 맞는 솔루션을 찾아 조치를 취한다. 쉴드는 어벤져스들이 그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뒤에서 조 절하고 지원해주는 체계적인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쉴드라는 조직이 있기에 어벤 져스들이 인류의 히어로로 사랑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애초에 계획 했던 대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 쉴드같은 중간 지원조직이 꼭 필요한 법이다. 강원도의 “농촌산업화기획평가체계구축사업”은 이렇게 조직적인 관리시 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이다. 전체를 조망하여 적절한 기획을 이끌어내고, 그 과정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하고, 최종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조직! 강원도의 농 촌산업화기획평가체계는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효과적인 추진체계 구성으로 사업효율성을 높이고 있어 주목해 볼 만하다.
강원도는 면적의 대부분이 산지로 형성된 산악도이다. 전체 면적의 81%가 임야이 며 농경지의 면적은 10%정도다. 경지면적 중 논은 35%, 밭은 65%정도로 밭작물이 발달한 농업구조를 이루고 있다. 또한 농가는 70,000호, 농가인구는 172,000명으 로 도 전체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이 약 43%정도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그 어느 지역보다 농촌의 산업화가 절박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강원도의 경우 2008년부터 향토산업육성사업 등 여러 농촌산업화 사업을 추 진해 왔다. 이를 통해 그동안 지역경제활성화에 성과가 없지는 않았지만 눈에 띌만 한 큰 성과 또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초기 농촌산업화 사업은 보통 사업자가 원하는 사업을 신청하면 행정에서 지원하는 방식이거나 행정에서 필 요한 사업을 공모하여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수직적·일 방적 방식이었던 것이다. 이런 방식은 예전처럼 1·2차 사업 시에 필요한 시설구축 이나 예산지원 등 농촌사업이 단순했을 때는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그러 나 최근에는 농촌사업에도 1차·2차·3차 복합산업화를 추진하는 상황이다 보니 하나 둘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업자들이 뚜렷한 사업 목표를 설정하는 것 도 어려워지고, 지역사회에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 민원이 잦아지기도 했 다. 특히 마케팅, 법무처리 등 행정수준에서 해결해 줄 수 없는 복잡한 사항들이 줄 줄이 생겨났다. 이에 강원도는 전반적인 사업추진 체계 개선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사업자들이 해 달라는 것을 해주는 방식으로는 산발적 지원밖에 안 돼서 정 책의 방향성도 약화되고, 나중에 결과도 좋지 않더라고요. 농촌산업화 사업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농촌산업화를 체계적으로 모니 터링하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구조를 만들어보자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추 진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부터 기획평가체계구축을 담당하게 된 이혁찬 주무관은 “내역사업 기 획 단계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행정적 시 각이 아닌 민간 전문가의 시각에서 관리할 필요성이 있음을 직감했다”고 한다. 이 러한 배경에서 강원도는 자체 농촌산업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개별 내역사업 을 지원·관리하기 위해 강원농촌융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원체계를 마련 하게 되었다.
추진주체 | 역할 |
---|---|
도 | 시군 및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한 사업 모니터링 → 규제개선 사항 발굴 → 중앙에 건의 → 사업별 자체 평가실시 → 예산반영가감조치 강원농산업포럼으로 지역사회, 전문가, 지자체 등의 의견 수렴 반영 → 공감대가 형성된 사업효과가 큰 사업 발굴 |
시군 | 사업공고 및 보조사업자 선정, 사업 점검 등 |
강원 농촌 융복합 산업 지원센터 | 권역별 농촌산업화 전문기관 운영 사업 모니터링 시군·도·중앙과 모니터링 도출 문제 유기적 해결 모색 문제 사업장에 피드백을 위해 법률·세무·경영 등 전문가 파견 현장컨설팅 수행 |
권역별 농촌산업화 전문기관 | 신규사업 발굴 및 모니터링 수행 |
“6차산업을 확대·보급하기 위해 정책 발굴 및 컨설팅, 창업보육, 농산물 유 통·마케팅 등의 지원사업과 맞춤형 현장 밀착 상담 지원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소득창출을 높이고 자생력을 키워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강원농촌융복합지원센터는 설립목적에서 이와 같은 포부를 밝히고 있다. 강원농촌융복 합지원센터는 6차산업 일반 연구기관이었던 것을 재단법인화하여 중간 지원조직 으로 승격시킨 것이다. 재단법인은 이사 6명을 포함하여 농업기술원, 유통공사, 농 협, 대학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위원 48명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우선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별 자체 평가를 진행하여 예산반영 시에 가감조치를 취 하고 있다. 또 규제개선 사항, 애로 사항 등을 꾸준히 피드백하는 방식을 통해 도, 시·군, 사업자와 유기적 해결을 모색해 나간다. 센터의 존재로 인해 행정, 전문가, 사업자들이 사업의 성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구조 이다. 수직적·일방적 구조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는 환류적 체계로 나아 간 것이다.
“모니터링이 2중 3중으로 이뤄지다보니 서로의 의견을 모으기가 쉬워집니다. 실질 적인 문제점을 도출해 내기가 쉬워지는 것이죠. 이런 점들이 사업발굴과 진행을 용 이하게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이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권역별 전문기관과 농산업포럼의 역할 이다. 강원도는 지역과 주요 작물을 중심으로 크게 3개 권역, 즉 춘천권, 원주권, 강릉권으로 나눠 농업산업화 전문기관을 두고 있다. 각 권역 전문기관은 전담 사 업의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애로사항과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여 강원농촌융 복합지원센터에 보고하고 있다. 센터는 이렇게 보고된 사항 들을 파악하여 관련 전문가를 파견,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융복합산업의 경우 법률, 세무, 경영 등 전문가들이 투입되어야 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직접 현장에서 컨설팅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또한 권역별 전문기관들은 권역에서의 신규사업 발굴에도 주 의를 기울여 센터와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한 가지 예로 총 54억 원이 투입 된 오미자 생산유통 제조가공 사업이 있었는데, 모니터링을 하던 중에 “오미자를 그렇게 대량 생산할 필요성이 있는가?”라는 의견이 나왔다. 자칫 과잉 생산의 여지 가 있었던 것이다. 이에 향후 오미자 처리 계획이 논의되었고, 추가로 생산단지나 제조·가공 투자 부분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더해져 사업비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 게 되었다.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사업이 더 개선된 케이스이다.
일시 | 지역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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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28 | 인제군 | 인제 황태 |
2015. 8.11 | 양양군 | 양양 산양산삼 |
2015. 9.23 | 삼척시 | 삼척 도라지 |
2015. 10.22 | 정선군 | 정선 수리취떡 |
2015. 11.12 | 양구군 | 양구 시래기 |
2015. 12. 22 | 강원도 | 강원 농산업 6차산업 |
농산업포럼은 지역주민과 행정, 전문가와 사업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역할을한다. 포럼이 개최되면 지역주민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토로할 수 있 고, 행정은 그에 대해서 인지하고 사업추진을 고민하고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 감대를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사업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제시하여 사업 의 기획 단계부터 세밀한 사업기획이 가능하도록 도울 수 있다. 농산업포럼은 사 업추진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와 공감을 형성할 수 있고 행정과 전문가, 지역민과의 토론에서 사업추진의 향후 문제점까지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의견 개진과 토론의 장은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이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 게 되고 결국 추가적인 사업성과로 나타나게 된다. 도는 일찍부터 농산업포럼의 역 할을 주시하여 순수 도비로 포럼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는 총 6회가 운영되었으 며, 마케팅 전문가, 교수, 제품개발전문가, 주민, 대형마트 입점 담당자, 공무원, 지 역의원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농산업포럼은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와 공감을 형성할 수 있고 행정과 전문가, 지역민과의 토론에서 사업추진의 향후 문제점까지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북 황태벨트 조성으로 직격탄을 맞게 된 인제 용대황태사업도 농산업포럼 을 통해 사업을 조정하게 된 경우이다. 기존 황태와는 조금 다른 먹태시장으로 방 향을 선회하고 먹태 가공생산시설 구축 및 먹태 판매전략을 수립하자는 의견이었 다. 이처럼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견하여 사업을 안정화시키면서 공격적으로 대 응할 수 있었던 것도 포럼의 효과였다. 정선 수리취떡의 경우도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을 활용한 올림픽 로컬푸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해야한다는 제 언 및 식품기준을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떡의 속인 팥이 중국 산이라는 점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어 수리취떡 생산농가와 협의, 향후 수리취떡의 명품화를 위해 전체 재료를 국내산으로만 만들기로 협의하였다. 원료수매 1순위 를 정선산, 2순위를 강원도산, 3순위를 국내산으로 수매키로 협의하여 지역농민의 농산물 수매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권역별 전문기관과 농산업포럼, 강원농촌융복합지원센터의 유기적인 연계 협력으로 사업추진체계가 개선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 고 있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 전년 대비 9%나 증 가했으며, 참여농가소득도 14년 대비 6%나 증가하였다. 무엇보다 지역특성에 맞 는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단기적 문제 뿐 아니라 중장기적 문제까지도 고민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일 것이다.
“처음 이 사업을 구상 시에 각 지역별 농촌산업에 대해서 쉽게 생각한 부분이 있었 습니다. 시군에 가면 농촌산업 시설이나, 농촌산업 사업자를 만날 수 있겠지, 했는 데 막상 시작해 보니 시군에서 농촌산업화가 어떻게 이루어졌고 어떤 실체가 있는지 파악이 힘들었어요. 권역별 전문기관이 무엇을 보고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 조 차 알 수 없었습니다.”
이혁찬 주문관은 애초에 이런 추진체계 구성에 대해 참고할만한 사례를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농촌산업화를 위한 기관이나 담당자들을 쉽게 만날 수 없었 던 것은 그만큼 체계화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방증일 것이다. 별다른 예시도, 벤치 마킹도 없이 스스로 강원도에 맞는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막 막함을 가지고 찾아오는 타 지역 방문자들에게 자신있게 강원도의 방법론을 전수 할 수 있게 되었다. 각 지역은 그 지역만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사업추진체계를 마 련하는 것이 최선이다. 강원도는 강원도에 맞는 사업추진체계를 구성하여 결국 농 촌산업화를 앞당기는 결과를 맞이하고 있다. 여러 가지 성과 지표로도 이번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지표로 나타난 가장 큰 성과는 중앙에서 모니터링되는 예산 집행률의 향상이 다. 국비 예산 집행률은 중앙 부처에서 사업의 진행상황을 판단할 중요한 척도로 보 고 있기 때문에 각 지자체에서도 예산 집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농림축산 식품부 워크숍 자료를 보면 강원도의 경우 12월 기준 예산 집행률이 109%로 국비 교부액 보다 더 집행을 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반면에 전국은 67.2%만을 집행했다. 추진 체계 개선으로 사업진척도가 빨라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로 보고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우수사례 10선 가운 데 강원도에서만 3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영월(장류), 횡성(한우), 홍천(인삼)이 그 주인공이다. 전국 10개 중 강원도에서 3개 사업을 선취했다는 것 이 오랫동안 자랑거리로 남을 것 같다. 더불어 정부에서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6차 산업화 시스템 후보군에도 이 3개 사업이 포함되어 중앙차원의 핵심 육성 품목군 에 들어갔으며 특히 횡성한우의 경우 30억 원을 지원하는 6차 산업지구에 선정되 었다. 이는 작은 씨앗에 불과하지만 강원도의 6차 산업에 대한 미래를 밝히는 중요 한 터닝포인트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6차 산업 인증사업자 제품에 대한 유통망 확대를 위해 최근(7월 21일) 강릉시 교동 강원양돈농협하나로마트에서 강원도 6차 산업 제품관 3호점 개장식을 가졌다. 안테나숍(6차 산업 제품관)은 6차산업 제품에 대 한 소비자 성향과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품기획,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운 영하는 테스트 공간을 말한다.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이마트 춘천점에 안 테나숍 1호점을 열어 38개 업체 208개 상품이 입점해 올해 상반기까지 1억 4,500만 원의 매출실적을 보였다. 안테나숍 2호점은 원주원예농협하나로마트 1층 매장 33 ㎡ 규모로, 40개 업체가 생산한 272개 제품이 전시·판매되며, 주요 판매상품으로 는 유기농 우유와 유제품, 농산가공제품, 농협우수제품, 뷰티제품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우수사례 10선 가운데 강원도에서만 3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영월의 장류, 횡성의 한우, 홍천의 인삼이 그 주인공이다.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6차 산업 제품관을 마케팅 활동 거점으로 활 용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도와주 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생산을 위해 상품 유통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신상품 개발과 제품개선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농촌융복합 기능 보강 사업도 계획 중이다. 진행되는 각 사업 중 호조를 보이는 사업소에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 원하는 방안이다. 또 추진체계 개선에 대한 요청에는 언제나 귀를 열어놓고 청취 중이라고 한다.
농경지 10%에 초고령 사회에 이른 강원도의 농업은 밭작물과 특용작물 위주 로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제한적인 환경 하에 놓여 있다. 이번 사업에서처럼 강 원도는 강원도만의 방식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이뤄가야 할 수밖에 없다. 여타 지역보다 힘든 출발을 해야 했기에 늘 효율과 실리를 먼저 고민하는 강원도. “하기 쉬운 사업이 아니라 잘되는 사업을 해야 한다는 것”과 “만들기 쉬운 제품보다는 잘 팔리고 경쟁력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사업 담당자들의 모토라고 한 다. 지금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거대한 흐름이 강원도를 들썩이게 하고 있지만 강원도의 진정한 힘은 지금까지 차곡차곡 다져진 숨은 역량들에 있다고 생 각한다. 묵묵히 다져진 이런 역량들이 합리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대로 된 결과 물로 드러날 날도 머지않았다. 하나같이 어려운 환경과 고난의 스토리를 극복한 마 블의 어벤져스들처럼 강원도의 미래에는 분명 히어로가 넘쳐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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