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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업지역을 중심으로 로컬푸드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의 로컬푸드 사업은 도시의 소비자가 중심이 되기보다는 생산자가 중심이 되었던 형태였다. 과학도시 대전에서도 몇 년 전부터 로컬푸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로컬푸드 사업에서는 농업지역과 다른 어떤 특색과 장점을 찾을 수 있을까
대전광역시에서 로컬푸드 매장 4개가 위치한 유성구는 전형적인 도농복합지 역이라고 할 수 있다. 유성구에는 과학도시 대전을 대 표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책 임져온 대덕연구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 등이 이 특구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시의 경계를 이루는 외곽에는 계룡산 자락을 따라 금 강이 흐르며 야트막한 평지가 이어져 예부터 농사짓기에 좋은 곳이 었다. 대전이라는 이름도 태전太田, 우리말로 ‘한밭’ 즉 큰 밭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첨단과학기술과 농업이 공존한다는 사실은 지역 내의 공동체 활성화를 어렵게 하기도 했다. 근거리에 있으면서도 생활공간이 분 리되어 지역민들끼리 소통의 접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여기에 소득 격차와 학력의 격차를 비롯한 각 종 문화적·경제적 격차들이 존재 했다. 이 격차들이 지역 내의 소통을 어렵게 했음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농업지역은 농업지역대로 생산물의 판로를 찾기 어려웠고,소비자들은 소비자들대로 자신들이 소비할 먹거리에 대한 권리를 찾지 못했다.
대전시와 유성구 주변에는 큰 도시가 없다. 인구 26만 명의 세종특 별자치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시군지역 이다. 그에 비해 대전시 유성구는 2017년 6월말 기준으로 인구가 34 만 명을 넘는다. 유성구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소비자를 다른 지역 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이 사실을 이해하고 나면, 지역행 정에 있어 까다로운 요소가 될 수 있는 도농복합지역이라는 특이점 을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유성구가 단순히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보에만 주안점을 둔 것은 아니었다. 유성구는 행정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 와 정부종합청사가 소재한 대전시 서구에 인접해 있다. 거기에 대 덕테크노밸리의 과학기술인력들까지 포함하여, 유성구 지역민들 이 가진 건강과 행복에 대한 요구는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자 체에서 지역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대한 요구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 기 시작한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2010년 취임한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지역민들의 건강과 행복 에 대한 요구가 먹거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이해하고 있었 다. 나아가 먹거리 부분을 시장경제의 민간부분에만 맡겨두어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 당장의 이윤만을 추구하는 식품 생산과 유통 체 계는 지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파괴할 수 있었다. 먹거리가 중요 한 권리임을 깨닫게 되면서, 유성구의 행정은 농업생산자와 소비자 의 권리를 동시에 함께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도농복합지역이라는 특이점이 강점으로 작용하여 정책의 기획과 추 진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먹거리를 민간부분에만 맡겨두지 않겠다는 유성구의 입장은 정책 추진에 있어 민간기업을 배제하고자 함은 아니었다. 오히려 유성구 는 새로운 민간기업의 역할을 만들어, 민·관의 거버넌스를 구축하 기 위해 애썼다.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으며, 유성구와 함께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해나갈 만한 역량을 가진 민간기업이 필요했다. 2014년 유성구는 그런 민간기업을 찾기 위해 행정자치부의 지원을 받아 공모를 진행했다. 그때 만난 기업 이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이었다.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은 지역의 소비자 권리를 위해 2013 년에 비영리 단체로 시작된 민간기업이었다. 품앗이마을이 영리 추 구보다 소비자 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라는 점은 민·관의 공동사업을 지향하는 데 있어 강점으로 작용했다. 유성구와 품앗이 마을은 2014년에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발판 을 마련했고, 2015년에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하면서 필요한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그 동안 유성구 의 로컬푸드 매장은 4개로 늘어났고, 2015년 하반기부터는 희망마을 가공지 원센 터를 운영하면서 먹거리교육과 취업·창업 교육을 시작했다.
출처 : 대전광역시 농생명산업과
먹거리와 관련한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에 대한 요구에 있어 시장경제의 논리로 운영되지 않는 민간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 다. 유성구는 그런 민간 기업의 역할을 이해하고, 민간기업이 제 역 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과 재정 부분의 지원에 힘썼다. 또 지원을 통해 지역민의 요구를 수렴하고 권리를 행사하는 민간기업이 투명 하고 적절하게 운영되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민·관 거 버넌스가 제대로 작동되고 민간기업의 역할이 안정되면서, 지자체 에 대한 지역민의 신뢰는 더욱 커졌다.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사 회적 경제 시스템 자체가 정착되었다. 품앗이마을은 현재 출자금을 낸 10,000여 명의 조합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민간기업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요구를 수렴하고 자발적 운영 을 통해 먹거리 권리의 회복에 힘쓴다면, 지자체는 기업의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시행한다. 품앗이마을의 조직과 운영은 독자 적이지만, 유통사업본부와 가공지원센터의 사업에는 일정 부분 지 자체의 정책적 도움이 필요했다. 먼저 유성구는 ‘바른유성찬’이라 는 로컬푸드 인증제를 도입했다. ‘바른유성찬’은 유성구가 인증한 안전한 로컬푸드이다. 품앗이마을은 각 생산자들과 ‘바른유성찬’의 계획생산과 품질관리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인증과 노력 은 다시 가공지원센터의 활성화로 이어졌다.
유성구에는 현재 4개의 로컬푸드 매장이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장터의 형태이며, 4개의 매장 모두 대규모 주거지역 에 위치해 있다. 다른 생활협동조합 매장들과 인접해 있는 곳도 있는 데, 소비자들의 접근성이나 가격 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4개의 매장에서 고용하고 있는 직원 수만 해도 52명에 이른다.
구분 | 위치 | 직원수 | 매출 현황 | 개장일 | 누적 매출(억원) | 조성비 지원 (억원) | |
---|---|---|---|---|---|---|---|
일(만원) | 연간(억원) | ||||||
합계 | 52 | 1,680 | 62 | 113 | |||
지족본점 | 지족로 364번길 40 | 34 | 760 | 28 | ‘14. 4.29. | 75 | - |
노은점 | 은구비남로 3 | 6 | 270 | 10 | ‘15. 12. 25. | 10 | - |
도안점 | 봉명로 27-19 | 6 | 410 | 15 | ‘15. 12. 29. | 19 | 1.5(구비) |
관평점 | 테크노 4로 71 | 6 | 240 | 9 | ‘16. 7.20. | 9 | 3.0(시비) |
출처 : 대전광역시 농생명산업과
현재 로컬푸드 사업과 관련하여 유성구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도시형 로컬푸드 모델의 확립이다. 도시형 로컬푸드 모델은 단 순히 생산물의 판로 개척이나 농가의 소득 증대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소비자의 새로운 권리로 먹거리를 이해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필요로 한다. 또 생산물의 가공과 판매를 통한 지역의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기대한다. 유성구 는 품앗이마을과 함께 운영하 는 희망마을 가공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농축산물의 가공상품 을 개발하고, 먹거리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마을 가공지원센터는 2014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되어 2015년부터 운영되었다. 관련시설들이나 인프라가 마련 되어 있는 상황에서 201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자원복합 산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미 가공지원센터의 시설이 준비 되어 있고, 인력과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기에 2016년에 국비와 지방비로 확보한 5,400만 원의 예산은 고스란히 가공 식품 개발과 각종 교육사업에 이용될 수 있었다. 민간주도의 사업이 안정적인 지원을 받음으로써 지속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지원 예산을 특 정사업에만 집중하여 사용할 수 있었던 예로 볼 수 있다.
희망마을 가공지원센터의 교육사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가공식품과 가공식품의 개발에 대한 교육이 있 다. 지역의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그 대상으로 한다. 이 교육은 자연스럽게 지역의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먹거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이어졌다. 가공식품 개발 교육을 통해 청년 및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 새로운 정책 화두로 기획되었던 것이다. 가공식품 개발은 자연스럽게 취업과 창업에 대 한 교육으로 연결되었다.
유성구는 품앗이마을과 함께 운영하는 희망마을 가공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농축산물의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먹거리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교육과정을 수료한 인력들이 당장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 한 것은 아니었다. 취업이나 창업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기에는 업계의 불황이 너무 심했다. 무턱대고 창업을 권유하기에도 재정의 어려움이 있었고, 무엇보다 위험부담이 컸다. 취업을 했다가 건강 이 악화되어 중도에 포기하거나, 열악한 근무환경과 대우에 실망하 는 경우도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취업이나 창업 교육은 점점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 력들이 활동할 공간을 마련하는 일이 급선무였다.
양성된 인력들은 우선 실제로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고, 로 컬푸드에 대한 인식을 정착시킬 전문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현재 54명의 인원이 로컬푸드 매장에서 근무하거나, 로컬푸드 전문 강사 로 활동하고 있다.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로컬푸드 활동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졌다. 또 일자리 창출은 자연스럽게 지 역의 경제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역 내 농산물의 생산과 가 공 및 유통, 소비가 모두 지역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게 되었기 때 문이었다. 이런 구조 속에서 생산물의 가공과 유통을 담당하는 인 력은 물론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역시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의 혜택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었다.
구분 | 직원수 | 조합원 | 매출 현황 | 취급품목 | 비고 |
---|---|---|---|---|---|
월(만원) | |||||
총합 | 54 | 23 | |||
OB연구소(지족점)협동조합 | 3 | 5 | 2,000 | 빵, 음류 | 청년창업 |
육지해녀(관평점)협동조합 | 4 | 5 | 1,200 | 수산물 | 청년창업 |
팜팜(관평점)협동조합 | 2 | 5 | 800 | 농산물 | 청년창업 |
청년소셜플랫폼협동조합 | - | 5 | - |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 청년창업 |
열린부뚜막협동조합 | 3 | 8 | 1,700 | 도시락, 밥 | 경력단절여성 |
어린이텃밭학교 강사 | 12 | - | |||
학교교육 강사 | 10 | - | |||
바른유성찬 활동가 | 20 | - |
출처 : 대전광역시 농생명산업과
희망마을 가공지원센터의 두 번째 교육방향은 ‘먹거리’ 자체에 대한 교육이다. 이 교육 역시 지역의 생산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무 엇보다 먹거리 소비자의 권리를 위한 교육이기도 하다. 그동안 구 축된 로컬푸드 인프라를 통해 지역의 경제공동체가 회복되고 사회 적경제 시스템이 조성되었다면, 이제는 먹거리 자체에 대한 관심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만들 차례다.
먹거리 교육은 농업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이루어져야 효과적이 다. 먹거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먹거리가 생산되는 과정을 이 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성구는 우리가 소비하는 먹거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것이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아는 문제가 중요하다 고 보았다. 나아가 스스로가 소비할 먹거리의 생산에 대해 아는 것 이 하나의 권리로 새롭게 인식될 필요가 있었다. 이를 통해 소비자 가 먹거리의 문제를 공공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먹거리 에 대한 권리를 요구할 수 있게 되어야 했다
유성구는 이런 인식의 제고를 위해 농촌체험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텃밭학교 교육을 실시한다. 학교에서는 바른 먹거리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대덕연구단지에 소재한 연구소들에 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장터’를 열기도 한다. 각 로컬푸드 매장에 있 는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먹거리에 대한 아카데미가 열린다. 어릴 때부터, 그리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는 노력이다.
유성구는 대전시 주관 2016년도 자치구 농업행정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 정되었다. 소비자의 권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농업 자체에 소홀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구에 모범이 될 만한 농업행정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유성구에서 추진하는 로컬푸드 사업은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농가 소 득을 증대시키고,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지역의 농가들이 로컬푸드 사업에 관심과 호 의를 가지고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업 초기에는 로컬푸드 사 업만으로 판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참여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 기도 하고, 이로 인해 다른 농가들이 참여하지 않으려는 문제도 있 었다. 더구나 유성구에서 시행하려는 농산물 인증제도는 생산 이전 의 교육과정까지 거쳐야 했으므로, 더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다. 어 려운 상황에서도 유성구는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이 분명히 농가의 소득 증대에 점진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사업을 진행 하기 위해 노력했다.
생산 농가들을 직접 찾아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간담회와 교 육을 통해 참여를 이끌어내려 했다. 농업지역 특성상 한 자리에 동시 에 모여 교육하는 것이 불가능하면 찾아가는 교육을 상시 시행하기 도 했다. 예상대로 유성구의 농산물 인증제도는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나, 생산자 입장에서는 까다로움이 없지 않았다. 안타 깝지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여 중간에 퇴출되는 농가도 나타났다.
그러나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일은 인증제도에 신뢰성을 부여하고, 제도의 빠른 정착을 도왔다. 현재는 120여 농가가 로컬푸 드 사업에 함께 하고 있으며, 유성구 이외의 타 자치구 농가에서도 참여를 원할 정도로 사업이 안정화되었다. 원래 유성구는 도시지역 이라 작목의 다양성에도 한계가 있었는데, 오히려 사업 이후에 작 목의 다양성이 확대되기도 했다. 유성구에서 먹거리 정보를 생산자 및 소비자들과 공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농협과 같은 기존 농업조직과의 마찰을 어느 정도 우려하기도 했지만, 예상 보다 마찰이 크지 않았다. 오히려 일부 농협 임원들이 로컬푸드 생산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원래 농협에서 해야 할 일인데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반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나아가 기존 농 업조직들과도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좋은 촉매제 의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 도시와 농업지역이 지역 공동체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로컬푸드라는 형태로 실현된 것이다.
유성구의 농업행정 모범사례는 무엇보다 민간영역의 아이디 어를 발굴하고, 그 아이디어가 주민의 만족도 향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점에 있다. 민간영역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 현할 수 있는 행정능력을 유성구는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을 생활권별로 묶고, 인증제도를 통해 생산물을 선 별하는 일은 민간영역을 지원하기 위한 최상의 행정능력이 었다.
이 행정능력을 통해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실현하려는 핵심공 약은 다름 아닌 ‘인구 40만 건강도시 인프라 확충’이다. 과학도시 대 전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은 농업과, 그 농업을 통해 생산된 먹거 리가 맡는다. 유성구의 어린이들은 농촌체험과 바른먹거리 학교교 육을 통해 일찍부터 농업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자라고 있 다.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는 농업은 과학도시 대전에서 중요한 산 업 중 하나이다. 우리는 유성구의 농업행정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권리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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