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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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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 부처 사업의 통합과 수렴을 통해 대규모 관광지구 조성 기획 / 군수 및 담당공무원들의 적극적 세일즈로 민자 투자 유치 성공 / 숙박시설 유치와 연접지 개발 활성화로 직·간접 일자리 창출 / 사업구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로 노선 변경 추진 중
    • goheung 전라남도 고흥군
      • 소관부처국토교통부
      • 포괄보조사업명성장촉진지역개발
      • 내역사업명지역개발지원
      사업기획 우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구상
      성공포인트
      • 3개 부처 사업의 통합과 수렴을 통해 대규모 관광지구 조성 기획
      • 군수 및 담당공무원들의 적극적 세일즈로 민자 투자 유치 성공
      • 숙박시설 유치와 연접지 개발 활성화로 직·간접 일자리 창출
      • 사업구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로 노선 변경 추진 중

      공공·민간투자 합작, 관광 고흥의 미래를 설계하다

      서울에서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고흥까지 차로 5시간. 어떻게 가도 굽이굽이 산자락을 오르내리며 고흥에 도착해야 한다. 807㎢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는 고흥! 그래서 고흥을 여행하려면 가장 많이 준비해야 하는 것이 시간인 것 같다. 고흥군도 여행객들의 시간을 붙잡아 두기 위해 특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고흥만 관광지구 공사 중

      고흥만큼 사연 많은 지자체도 드물다. 한때 27만 명이던 인구는 이 제 겨우 6만. 노인인구 전국 최고, 인구감소율 전국 최고를 자랑(?) 하는 지자체가 고흥이다. 최근에는 2040년에 소멸가능성이 있는 지 자체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고흥은 여전히 드넓은 남도 앞바다 만큼이나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천혜의 유자재배지 로 평판이 높아 ‘유자’하면 고흥, ‘고흥’하면 유자로 유명한데다 최근 에는 나로 우주센터와 우주항공축제로 우주관련 이슈의 정점에 있 는 곳이다. 고흥군은 계속되는 고령화와 인구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산업, 문화와 관광 등 모든 면에서 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 해 노력해 왔다. 그 중에서도 “관광 고흥”은 취임 11주년을 맞은 박병 종 고흥군수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이다.

      전체마스터플랜_고흥만계획

      “올해 진행될 역점 사업으로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 을 다할 계획입니다. 2019년 고흥↔여수간 연륙·연도교 개통 시 인근 여수와 순천 지역 관광객이 고흥으로 오기가 수월해지고, 주요 관광명소에 펜션, 리조트, 콘도 등을 조성해서 관광객들이 고흥에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고흥만 관광지구 조성사업 추진현황

      구분 사업개요 추진상황
      수변노을공원 (건설과) 사업기간 : 2012.1~2018.1 관계부서 및 기관 인허가 합의완료 : 2016.5
      사업착공 : 2016.5
      추진상황 : 암절취 등 토공진행 중
      사업비 : 7,237백만 원(국비100%)
      사업내용 : 잔디광장, 소운동장, 캠핑장, 주차장, 공원 등
      고흥지구 관광지 (관광과) 사업기간 : 2012.1~2017.11 공사착공 : 2016.1
      추진상황
      - 오수처리시설완료
      - 통합관리센터 외부공사 완료, 내부 공사중 공정률 : 92%
      사업비 : 14,000백만 원(국60% 군40%)
      사업내용 : 통합관리센터, 야외무대, 오수처리시설
      용동지구 연안유휴지 (해양수산과) 사업기간 : 2012.1~2017.11 공사착공 : 2016.1
      추진상황 : 숲길산책로 17.846㎡, 주차장 14,457㎡, 상·하수도공 580m
      공정률 : 60%
      사업비 : 10,000백만 원(국70% 군30%)
      사업내용 : 숲길산책로, 주차장, 해변소공원, 물놀이장, 야영장
      민간투자 콘도 등 숙박시설

      건축면적 3,400㎡, 연면적 29,752㎡
      객실규모 : 218실(콘도 203, 빌라 15)(지상 10층)
      토지매입 및 소유권 이전 : 2016.3
      숙박업 계획승인 : 2016.9
      공사착공 : 2017.1
      추진상황 : 철근콘크리트 공사중 (공정률 45%)

      전체마스터플랜_고흥만계획 출처 : 고흥군 건설과

      박병종 군수는 “우리 군은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도와 정부 부처를 쫓아다니며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빠져 나가는 인구에 상응할 만큼의 관광객들이 고흥을 찾아오고, 더 많 은 사람들이 즐겨 찾도록 하는 것이 고흥군의 새로운 목표이자 비 전인 것이다. 고흥의 넓고 푸르른 자연과 아름다운 문화유산은 남 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충분히 사로잡고도 남는다. 그러기 위해 가 장 시급한 것이 넉넉한 숙박시설이었고, 고흥군은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개 부처 사업을 통합한 대규모 관광지구 조성사업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는 북쪽과 서쪽으로는 득량만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쪽으로는 3,083ha의 바다를 매립한 간척사업으로 1,700여 ha의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이 펼쳐져 있다. 간척지 사이로 난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자 낚시터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주변 에는 수려한 벚꽃 터널길과 간척지 내 경비행장, 항공센터가 있어 관광 파급효과를 쉽게 점칠 수 있었다. 충분히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음에도 낚시꾼들을 제외하고는 그저 스쳐지나갈 뿐이었던 곳. 이 곳을 관광 거점구역으로 삼아 사람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곳으 로 만들자는 계획은 2011년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2011년 고흥지구 관광지 조성사업과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조성사업, 2012년 용동지구 연안유휴지 조성사업이 결정되면서 하나 의 사업이 아닌 3개 사업의 통합과 수렴이 이루어지고 “고흥만 관 광지구 조성사업”이라는 큰 틀이 만들어졌다.

      용동지구 연안유휴지 조성사업은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 을 바탕으로 한 연안유휴지 조성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서 100억 원을, 고흥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은 문화관광부에서 140억 원을, 수변노을 공원 기반시설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72억 원을 확보 하여 국비와 군비가 총 312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관광지 조성사업이다. 이는 3개 부처 사업을 사업지구의 상황과 향후 관광로 드맵을 고려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정한 결과로, 중복투자를 예방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었던 주요 기제 가 되어 주었다.

      관광지구 조성 중
      관광지구 조성 후
      연안유휴지 조성 중
      연안유휴지 조성 후

      이처럼 3개 부처 사업을 통합 운영하려면 고흥군 내에서도 3 개 부서가 함께 움직여야 했다. 수변노을 공원 조성은 건설과가, 연 안유휴지 조성은 해양수산과가, 고흥지구 관광지 조성은 관광과가 담당하고 있었다. 군에서는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 별도의 T/F팀 을 구성하여 한 부서의 사업처럼 통합하였다. 3개 부처 사업을 통 합했듯이 3개 부서 팀들이 하나의 정예부대가 되어 사업을 총괄 운 영한 것이다. T/F팀은 각 실과의 전문성을 서로 교류하고 기술 정보 를 나누면서 최적의 사업 운영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또 T/F팀에서 는 통합 설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설계에서부터 꼼꼼히 사업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하였다. 공무원 6인(T/F팀 관광과 2인, 해양수산 과 2인, 건설과 2인), 교수 6인, 기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15명의 설계 자문위원회는 선진지 벤치마킹 견학도 함께 하면서 초기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질 수 있었다.

      사활을 건 민간투자 유치, 될 때까지 했다!

      번듯한 건물과 말끔한 길이 들어서면 사람들이 오가는 것이 편해 진다. 그러나 전국의 모든 번듯한 건물과 말끔한 길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것은 아니다. 지자체들이 수억 원을 들여 좋은 건물 과 환경을 만들어 놓고도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 사례는 수두 룩하다. 공공시설만으로는 절대로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고 그 것이 관광지라면 더더욱 한계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물론 공공투자 사업으로 공원을 만들고, 운동장과 캠핑장을 조성하는 일 도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고흥군이 목표로 하는 것은 좀 더 많 은 사람들이 고흥을 찾아와 기꺼이 머물며 휴식과 관광을 즐기도 록 하는 것! 그러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체류형 대규모 숙박시설 이었다. 그것도 민간기업의 노하우와 전략이 함께 해야 관광지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수차례의 벤치마킹 견학을 통해 터득 할 수 있었다. 고흥군은 2012년부터 군수 이하 소관부서를 구분 하지 않고 민자 유치활동에 나섰다.

      전국을 다 돌았어요. 전국의 관광레저 업체 25개를 직접 찾아갔습 니다. 처음에는 한 군데도 하겠다는 기업이 없었습니다. 모두 ‘고흥 은 너무 멀다’, ‘개발여건이 너무 낙후되어 있다’, ‘수익성이 낮다’ 등 의 이유였어요. 그렇다고 금방 포기했다면 지금의 결과는 없었을 겁니다.”

      고흥군 건설과 김선태 주무관은 “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고흥의 발전을 위해 포기하지 않겠다는 업무 열정이 없었다면 민 자유치는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며 그 간의 소회를 밝혔다.

      수도권과 너무 먼 지역, 낙후된 지역 여건. 고흥군에 투자하 는 것은 누가 봐도 “위험한 투자”였다. 그러나 이것이 고흥의 현 실이었고 고흥이 딛고 넘어서야 할 장벽이었다. 그래서 더 포기 할 수 없었다. 담당자별로 다른 전략을 짜서 다시 업체들을 만났 고, TF팀을 조성해서도 계속해서 접촉을 해 나갔다. 고흥군의 잠 재적 개발요소와 세제지원 사항 등을 바탕으로 설명 자료를 다시 작성하여 “지붕없는 미술관인 고흥의 미래에 투자해 달라”고 호 소하였다. 김선태 주무관은 “우리는 군 세일즈맨!”이라고 말할 정 도로 고흥군의 매력과 미래를 알리는 데에 전문가가 되어갔다고 한다.

      썬밸리콘도 준공식

      2015년 1월. “드디어”라는 말이 어울리는 그 때, 강원도 강릉 소재의 동광개발(주)에서 투자 확답을 받기에 이르렀다. 골프인 들에게 썬밸리 골프장으로 더 알려진 동광개발 썬밸리그룹은 한 국, 일본, 필리핀 3개국에 7곳 144홀의 골프장과 숙박 규모 400실 의 콘도와 호텔을 갖추고 있으며, 힐튼호텔과 함께 하는 힐튼클 락 썬밸리 리조트와 500여동의 단독주택형 빌라단지 공사를 진 행 중인 곳이다. 다양한 레저시설 건설과 운영에 다년간의 노하 우를 지닌 동광개발에서 100억 원을 투자하여 “썬밸리 콘도”를 짓게 됨으로써 고흥만 관광지구 조성사업은 공공투자와 민간투 자를 합쳐 총 412억 원의 사업이 되었다. 썬밸리 콘도는 지상 10 층, 총 218실의 객실을 갖춘 체류형 복합레저시설로 설계되어 올 해 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가 진행 중이다.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한다”는 말이 그대로 현실이 되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강릉 소재의 기업이 멀리 남도 끝 고흥까지 내려와 이런 위험한 투자를 감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수익이 우선인 민간기업인 만큼 수익창출이 용이하지 않았 다면 투자를 결정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런 규모의 콘도가 향후 수익창출이 가능하려면, 콘도 입지까지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개 선되어야 하고 주변 연접 시설도 레저지구에 걸맞게 갖춰져 있어 야 한다. 동광개발은 이러한 기반시설 조성에 대해 고흥군과 협 의하여 적절한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었고, 고흥군도 도로개선과 주변 공원 사업 등 콘도 설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 사업들 을 마련했다. 실제로 기업 입장에서는 “수도권과 너무 먼 고흥이 기 때문에” 더 적은 비용으로 큰 성과를 낼 가능성도 크다는 점 또한 투자의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다. 현장에 내려 온 기업실무 자들도 고흥군이 지향하는 “관광 고흥”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는 예상이 가능했다. 고흥은 그만큼 관광개발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이기 때문이다. 결국 “공공과 민간이 win-win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는 것이 양측의 의견이었다.

      고흥군 관광객 수 증감 및 숙박시설 현황

      출처 : 고흥군 통계연보/2016년 기준

      이렇게 군수, 부군수, 실·과장, 실무진들까지 발 벗고 나선 사활을 건 민자 유치였지만 또 다른 난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민 간 콘도를 설립해 주기 위해 공공투자 인프라 시설을 추가하는 것 아니냐”며 특혜성을 문제삼아 국토교통부에서 사업 승인을 보 류해 버린 것이다. 군에서는 이런 상황이 억울한 측면도 있었다. 특혜를 떠나 기반시설이 안 되어 있으면 민간투자가 아예 들어올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항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지역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입장에서 공공시설도 민간투자도 시급한 현안임에는 틀림없다. 거듭된 협의 끝에 국토 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떨어지고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되었을 때 박병종 군수의 소감은 남달랐다. 박 군수는 “이 사업이 남해안 관광시대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고흥의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 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썬밸리 그룹의 이신근 회장 역시 “어린이 에겐 미지에 대한 꿈과 도전을, 어른들에겐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게 하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고흥의 관 광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 말을 전했다.

      고흥 관광 2000만 시대를 열겠다!

      벚꽃길전망대

      썬밸리 콘도는 내수면과 해수면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공원, 캠핑장, 물놀이 시설과 확 트인 조 망,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까지 복합레저시설로 손색이 없는 환경이다.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로맨틱 힐링가 든, 미로공원, 노을광장 등 특색있는 시설물들도 시선을 사로잡는 다. 또 사업지구 인근에는 7km에 이르는 벚꽃 터널길과 2개 자연해 수욕장, 갯벌체험장 등 해양 관광자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3,083ha 에 이르는 광활한 고흥만 간척지, 380k㎡에 달하는 전국 최고의 비행공역, 1.2km의 활주로를 신설하는 국가종합비행 성능시험장 등 이 있어 가족단위 여행에도 제격인 곳이다. 게다가 정부의 지역전 략산업 일환으로 드론기업이 입주할 우주기술 특화산업단지 조성 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지정 무인비행체 활용 시범사업 지역에 포함되는 등 다양한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개발가능성이 무한한 곳임에는 틀림없다. 민간 기업이 먼저 알아본 고흥의 잠재력을 이제 관광객들이 알아볼 차례인 것이다.

      고흥 관광객뿐 아니라 여수나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도 편하 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망도 열리고 있다. 보성군 조성면~대서 (송림)~두원(대전)~도덕(용동)을 잇는 해안도로를 국도 77호선으 로 노선변경(승격)을 협의 중이어서, 관철되면 무안~여수간 고속도 로에서 바로 고흥만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썬밸리 콘도가 들어서고 오고 가는 길까지 편해진다는 소식에 해안가를 중심으로 펜션 등 추가 숙박시설을 준비한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로 인해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은 온화한 기후와 수려한 자연 경관 덕에 그동안 축구·야구 클 럽, 학교 등에서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었으나, 숙박시설이 태부족하여 유치활동에 번번이 실패했으나, 이제는 동계 훈련팀 수 요도 맘껏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곳 고흥만 관광지구 뿐 아 니라 영남면 남열지구 우주해양리조트 특구와 봉래 우주랜드 등 숙 박시설 건립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흥 관광 2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과 때를 맞춰 진행된 사업, 특히 공공과 민 간의 투자가 합을 이뤄 만들어낸 사업이 이제 본 궤도에 올라 고흥 의 앞날을 예견해 주고 있다. 숙박시설을 갖춰가고 있으니, 여행지 로서의 유일한 단점은 해결된 셈이다. 이제 고흥 여행은 발견하는 사람들의 몫이다. 우주로 먼저 날아간 사람들이 자신만의 발자국을 남겼듯이, 고흥의 잠재력을 먼저 알아본 사람만이 특별한 여행을 선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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