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 도시재생의 모범답안, 대구 남구청

    조회수 2616

    '도시재생총괄과'란 원스톱시스템 구축으로 사업 효율성 확보 사업별로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 장소 중심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변 지역 파급 효과 극대화
    • gyeongbuk 대구광역시 남구
      • 소관부처국토교통부
      • 포괄보조사업명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포괄보조사업 우수사례
      도시재생의 모범답안, 대구 남구청
      벤치마킹 포인트
      • '도시재생총괄과'란 원스톱시스템 구축으로 사업 효율성 확보
      • 사업별로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
      • 장소 중심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변 지역 파급 효과 극대화

      한때 낙후지역으로 평가받던 대구광역시 남구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선도지 역으로 꼽히며, 지방 자치단체와 관련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010년 앞산맛둘레길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시활력사업을 실시한 결과였다. 이제는 문화·예술이 집적된 문화 중심지로 제 2의 홍대거리까지 꿈꾸는 대구남구. 그동안 남구에는 어떤 변화의 물결이 있었던 것일까!

      남구는 과거 대구의 중심과 같던 곳이었다. 대구 시민의 휴식공간인 앞산이 소재하 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부촌이 형성 됐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점차 아파트를 선호하면서 노후 지역으로 내 리막길을 걸었다.

      별자리 체험학습장

      임병헌 구청장은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남구를 꾀하고자 했다. 대규모 시책 사업을 무모하게 벌이기보다는 지역 특성에 맞게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현실적인 판단에 따라 그 시발점을 앞산으로 내세웠다. 앞산은 대구 시민에게 있어 추억과 낭만이 서린 곳이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산책로 등으로 한때 시민들의 주말 나들이 장소이자 데이트 명소로 이름나 있었다. 하지만 1997년에 앞산순환도로가 개통되면서 점차 침체기로 들어섰다. 앞산순환도로가 아름다운 앞산의 풍경을 가 로막아 앞산의 장소적 특성을 퇴색시킨 것이다. 이에 남구는 앞산의 옛 명성을 되찾 고자 '앞산맛둘레길' 조성사업을 계획, 2010년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공모에 본 사업을 제안하여 선정되었다.

      이후 남구는 2010년 도시대상 선도사례 부문 국토해양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2014년 3년 연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지역 발전사업중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는 전국 유일한 사례였다. 이러한 평가를 받기까지는 남구만의 특별한 전략과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가 숨겨져 있었다.

      대구광역시 남구 도시활력증진사업 내역사업

      대구광역시 남구 도시활력증진사업 내역사업표로 사업명, 사업내용의 정보를 제공한다.
      사업명   사업내용
      앞산 맛둘레길 개요 ·기 간 : 2010 ~ 2014
      ·구 간 : 현충삼거리∼빨래터공원 1.5㎞
      ·사업비 : 100억원(국비50, 지방비 50)
      내용 ·한전지중화 및 보행환경개선, 야간경관
      ·전 구간 도로다이어트(도로폭 축소)
      ·간판정비, 벽천분수, 별자리체험학습장
      ·주민참여 프로그램 사업
      문화 예술 생각 대로 개요 ·기 간 : 2011 ~ 2015
      ·구 간 : 중앙대로∼청소년문화의집 1.8㎞
      ·사업비 : 100억원(국비50, 지방비50)
      내용 ·보행환경 개선사업, 5열 식재 녹지축 조성
      ·전 구간 도로다이어트(8→6차선), 간판정비
      ·청소년 블루존 및 청소년창작센터 건립
      ·각종 주민참여 프로그램 사업
      2000 배 행복마을 만들기 개요 ·기 간 : 2014 ~ 2018
      ·구 간 : 건들바위네거리∼대봉교(0.32㎢)
      ·사업비 : 120억원(국비60, 지방비60)
      내용 ·거주환경 개선 및 주민편의시설 조성
      ·보행환경 및 경관 개선
      ·주민참여 프로그램 사업
      생생체험 창조 드림피아 개요 ·기 간 : 2014 ~ 2016
      ·구 간 : 앞산자락길-맛둘레길-카페거리-안지랑 곱창골목 일원
      ·사업비 : 9억원(국비5.4, 지방비3.6)
      내용 ·취업 창업을 위한 취약계층 교육
      ·주민공동체 자립기반을 위한 사업 발굴 추진
      ·주민공동체 협동조합·마을기업 육성 지원 ·마을 축제 지원 등

      기획에서 집행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

      주거지 형태였던 곳을 공업 지역으로 만들 수는 없는 일. 남구는 예전 주거지로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앞산이 가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면서 기존의 시 가지를 자생적으로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휴식과 함 께,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시켜 보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앞산’ 복원 사업이 기획 · 추진되었다. 그러나 사업을 시행하려면 가장 시급한 것은 역시 예산확보. 재정 자립도가 17%에 지나지 않는 열악한 구청 재정 상태에서 거액 의 예산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것이었다.

      대구광역시 혁신도시추진단장으로 있다가 구청으로 발탁되어 온 김진걸 도시건설 국장은 이를 위해 ‘도시경관과’라는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도심활력사업은, 얽혀있 는 관련 이해 집단이 많다보니 원활하고 신속한 협의와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래서 사업 기획부터 집행까지 한 부서에서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도시경관과’를 조직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직 개편에 직원들의 불 만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다른 국에 소속되었던 녹지부서가 ‘도시경관 과’로 편입됨에 따라 산불대기 업무가 도시건설국 전직원들의 몫으로 고스란히 남 겨졌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김진걸 국장은 도심재생 사업은 ‘원스톱 체계’가 아니 면 사업 지연과 조직 간에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도시경관과’신설을 강력하 게 밀어붙였다. 다리미가 뜨겁지 않고서는 젖은 빨래를 다릴 수 없듯 행정적 조직이 뜨겁게 달구어져야 쇠퇴된 환경과 흩어진 민심을 묶어 변화에 이를 수 있다는 게 김진걸 국장의 신념이었다. 한편으로는 김진걸 국장의 40여년 간의 행정 경험이 녹아 든 결정이기도 했다. 아무리 칸막이 없는 행정을 지향한다 해도, 실적평가로 성과 관 리가 되는 공무원 조직의 특성상 다른 부서와의 협력과 공유가 쉬울 리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앞산맛둘레길 안도확장 및 녹지공간 조성

      김진걸 국장의 이러한 확고한 신념에 따라 전국 최초로 경관기획 · 도시계획 · 공원녹 지 · 광고물 등 각 분야별로 세분화된 업무를 한 부서에 편입시켜 총괄하는 도시경관 과가 탄생하게 되었다. 여러 우려와 불만 속에 신설된 도시경관과였다. 하지만 매년 ‘도시경관과’에서 추진한 사업들이 중앙부처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는 동시에 5년 동안 5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제는 남구청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조직 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던 중 도시경관과는 2013년 도시재생총괄과로 부서 명칭을 바꿨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제1회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 상하게 된 것이 가장 큰 계기였다. 전국 최초로 도시경관과를 만들어 도시활력사업 을 원만하게 추진하며 선도적 입장을 취할 수 있었던 것처럼, 도시경관과를 도시재 생총괄과로 명칭을 바꿔 확대 개편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 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셈이었다. 도시경관과가 도시재생총괄과로 개편된지 얼마 안 돼 그 성과는 바로 나타났다. 2014년 국가도시재생 선도 지역 공모에 남구가 선정되 었다. 87개 지자체가 응모한 가운데 13개 자자체가 선정되었는데 이중에 포함된 것 이다. 김진걸 국장은 이를 ‘인디언 기우제’에 비유했다. 대부분 비가 내리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우제를 지내는데, 막상 오매불망 기다리던 비가 내리면 그 기회를 놓치거 나 제대로 활용치 못하는 실수를 범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업이든 조직의 역 량을 사전에 단단히 키워놓아야 이런 우를 범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김진걸 도시건설국장

      남구는 전국 최초로 도시경관과를 만들어 도시활력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며 선도적 입장을 취할 수 있었던 것처럼, 도시경관과를 도시재생총괄과로 확대 개편하여 사전에 조직의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도시재생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조례를 통해 주민 주도형 추진·지원 체계 마련

      남구는 2010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다.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지원조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지원조례표로 목적,관련주요조항의 정보를 제공한다.
      목 적 관련주요조항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제4조 (도시활력사업 기본계획) 기본계획과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
      지역 주민·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치의 틀 구성 제8조 (협의체 설치 및 기능) 좋은이웃 협의체, 좋은이웃 자문단, 실무협의체 구성과 기능을 명시
      제9조 (구성) 구성인원 및 전문가 참여 범위 제시
      제10조 (직무 및 임기) 위원장, 위원 등의 직무 및 임기 명시
      지원센터 설치 및 지원 제16조 (지원센터의 기능) 민간 네트워크 사업 등 기능을 명시
      제17조 (위탁관리 및 운영)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위탁하며 그 절차를 명시

      남구는 이러한 조례를 통해 기존 관 주도의 하향식 도시계획사업 추진방식을 탈피 하고자 했다.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은 쇠퇴한 지역의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 사 회적 · 경제적 · 문화적 차원의 다양한 영역을 동시에 다루는 포괄적 성격을 지닌 사 업인 만큼, 주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또한 주민의 만족도는 도시의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기에 도시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 와 합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도시재생 사업은 대부분 지방 자치단체 주도로 이뤄져왔다. 지역 주민들은 가장 큰 역할을 해야할 존재임에도 불 구하고, 사업 참여 방법이나 사업 자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지 못했던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남구는 ‘도시만들기지원센터’를 만들었다. 주민들 은 이곳을 통해 행정에 불만사항을 제기할 수도 있고,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또 한 도시재생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도 이수받을 수 있다.

      현장 행정 사업설명

      한편, 남구는 주민들 스스로 지역에 대한 문제와 개선을 함께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좋은이웃협의체’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좋은이웃 협의체’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대표조직으로, 매월 1회 정기모임이 개최된다. 이 모임을 통해 주민들은 지역의 사업 현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사업 도중 발생 하는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도시재생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 다. 이때 전문가들로 구성된 ‘좋은 이웃자문단’ 이 좋은이웃협의체에서 나온 의견과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분석하며 전반적인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이런 과정속에서 주민들에게서 나온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토론을 거쳐 사업으로 연 결되면서 남구는 더욱더 경쟁력있는 활력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도시가 지속 가능성 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제도의 기반을 구축하 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남구가 간과하지 않은 덕분이다.

      앞산맛둘레길 야경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은 주민참여다. 남구청은 주민 중심 속의 행정기관과 지원센터, 좋은이웃협의체 및 자문단 등 다양한 사업추진협의체를 바탕으로 주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제 22회 대덕제 대구 앞산빨래터 축제

      장소 중심의 사업기획이 도시재생의 핵심 경쟁력

      남구는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기획 초기, 기존 주민이 정착할 수 있는 쪽에 무 게 중심을 두고 옛 것과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렸다. 도시 재생의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찾아내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기존 사업과 연계하 고, 창조적인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다. 이에 따라 지원 사업을 장소 중심적으로 집중하고, 장소 단위에서 물리적 환경 정비와 프로그램 사업을 연계하며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초점을 두었다.

      이러한 기본 계획 하에 가장 먼저 시행된 앞산맛둘레길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예 상한대로 인근 파급효과가 빠르게 나타났다. 앞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특색있 는 거리가 조성되자 60여 개의 갤러리와 카페·레스토랑이 앞산 주변에 밀집되기 시 작하였고, 수년 동안 죽어있던 상권이 되살아났다. 현재 앞산 주변은 문화와 여유 로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거리로 입소문이 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부럽지 않 은 카페거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문화·예술 생각대로 옹벽 개선사업 공사 전/후

      무엇보다 이러한 ‘앞산맛둘레길’의 성공은 ‘문화·예술 생각대로조성사업’과 주거지 재생을 위한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그리고 ‘대명행복문화마을 조성사업’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장소 중심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상권이 살아나고 일자리 창출 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와 동의를 유도하는 것이 기존보다 수월해진 것이다. 그 사례로 문화·예술 생각대 로 조성사업 중 하나인 옹벽 개선사업의 경우, 해당 지역 학생들과 관련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본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히며 옹벽에 직접 타일을 제작·시공하기도 하였다. 또한 사람 중심의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8차선인 중앙대로를 6 차선으로 축소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이때 도로 축소로 인해 상당한 민원 제기를 받 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의외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얻어 사업을 순 탄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는 남구가 주민 민원 관리에 중점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기도 했다. ‘도시만들기 지원센터’를 통해 민원에 대한 사전 예측과 해소 방안 을 강구하는 동시에 님비(NIMBY) · 핌피(PIMFY) 극복을 위한 시설의 분산 배치 등 지역 주민 중심의 도시공간을 조성하여 공감대와 신뢰감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이 와 함께 ‘남구 도시만들기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활발하게 운영하며 주요 현안을 신 속하게 공유하고 결정된 사항을 널리 알리며 주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한 것도 한몫했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 주민 안건 처리 결과 및 좋은이웃협의체 활동사항 등 이 담긴 분기별 소식지를 발간함으로써 주민의 꾸준한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계속 해서 독려한 점도 눈여겨 볼만한 일이다. 이처럼 남구는 도시재생사업의 기본은 주 민 참여임을 잊지 않고 강조하며 대구의 랜드마크로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그동안 주민이 중심이 돼 사업효과도 극대화시켰던 남구이기에, 그 기대감이 현실로 실현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주거명품도시로의 남구를 우리는 머지않은 미래에 만나 게 될 것이다.

      남구 분기별 소식지

    댓글

    0/300
균형발전 우수사례집은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서, 이에 대한 무단 복제·변경 및 배포·게시를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첨부파일 정보 표로 첨부파일 목록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첨부파일

지자체장 소개 닫기

사업담당자 닫기

관련기사 닫기

지자체 홍보자료 닫기

지자체 홍보자료 이미지

관련사진 보기 닫기

로그인 닫기

아이디/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