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연 153억 투입 에너지 혁신동맹...초광역 산업생태계 시동
1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열린 ‘서남권(전남·광주)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 출범식’에서 전남도와 광주시, 혁신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들이 초광역 에너지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1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서남권(전남·광주)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전남·광주 초광역 협력을 기반으로 에너지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남도와 광주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지역 혁신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해 전남·광주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추진단은 전남지역산업진흥원을 총괄주관기관으로 광주지역산업진흥원, 한국전력공사, 전남·광주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대학교 등 13개 혁신기관과 대학이 참여한다. 오는 2030년까지 연간 153억원 규모(국비 102억원·지방비 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남·광주의 특화산업과 혁신자원을 연계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며 전남·광주의 산업·기술·인재를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추진된 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최근 3년간 혁신기업 800개사 발굴, 혁신인력 788명 양성, 사업화 매출 409억원 창출, 신규 고용 53명 달성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앞으로 에너지밸리와 지역 혁신기관을 중심으로 광주와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산업 기반의 초광역 혁신생태계 조성과 지역기업 성장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재웅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추진단 출범은 전남·광주의 혁신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라며 “참여기관 모두가 힘을 모아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산업 혁신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